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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샤워할 때마다 샘 형이 떠오른다"며 "그때 정말 힘들었는데, 샤워실만큼은 카메라가 없어서 유일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샘 형이 거기서 나를 붙잡고 '괜찮아질 거야, 다 이유가 있는 거야. 이것만 참으면 인생이 달라질 거야'라고 영어로 위로해줬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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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청난 화제성과 달리, 촬영 강도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었다고. 결국 헨리는 "도저히 못 하겠다"며 촬영 도중 회사를 찾아가 "절대 다시 안 간다"고 선언했고, 6개월 만에 결국 찜질방으로 도망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숙소 생활을 하니까 어디든 가면 찾을 것 같은데, 찜질방만큼은 절대 안 들어올 거라 생각했다"며 은신 장소로 찜질방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매니저는 결국 헨리를 찾아냈고, "가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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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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