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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각) 콜의 토미존 수술(팔꿈치 내측인대 접합수술) 결정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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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사들은 내게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을 권했다. 그 어떤 운동선수에게도 반갑지 않을 소식이다. 내 커리어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것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 재활에 전념하며 2025시즌 양키스를 매순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설 날만을 기다리겠다. 곧 다시 만나자"는 속내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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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2020시즌을 앞두고 9년 3억 2400만 달러(약 4710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양키스로 이적했다. 양키스에서도 5년간 62승을 올리며 슈퍼에이스다운 존재감을 뽐냈고, 2023년에는 사이영상마저 차지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다시 기다림의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토미존 수술은 회복 후 재활과 복귀까지 최소 1년에서 1년반이 필요하다. 빨라야 2026시즌 후반기나 돼야 콜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양키스를 덮친 부상 악령은 콜만이 아니다.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신인상' 루이스 힐도 이미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스탠튼은 2014, 2017년 내셔널리그 홈런왕과 행크애런상, 실버슬러거를 휩쓴 거포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이기도 하다. 가볍게 휘두르는 듯한 배트에 맞기만 하면 총알 같은 타구가 담장 너머로 사라진다. 타구 속도 전체 1위를 다투는 타고난 힘이 돋보인다.
지난해 신인상 루이스 힐도 이미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최소 3개월 결장이 확정적이다.
두 선수 모두 추가 수술 가능성이 있다. 수술을 받게 될 경우 그대로 시즌아웃이다.
선발진에 두 자리, 클린업트리오에 한 자리가 그야말로 뻥 뚫렸다. 양키스는 말 그대로 울상일 수밖에 없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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