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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는 올해 키움의 3선발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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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는 로젠버그-하영민에 이어 로테이션의 세 번째 중책을 맡았다. '국내 2선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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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유가 있었다. 김윤하는 지난해 마지막 3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3경기 19이닝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를 거치며 한 단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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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는 1회말 잠시 흔들리며 1안타 1볼넷을 주며 1실점 했으나 무너지지 않았다.
43구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 31개에 볼 12개였다. 매우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투구했다. 패스트볼 25개, 커브 13개에 포크볼 5개를 섞었다. 패스트볼 스피드는 142km에서 148km까지 형성됐다.
김윤하는 "많은 팬 앞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하는 거라 처음엔 조금 긴장이 됐는데 던지다 보니 금방 괜찮아졌다"고 돌아봤다.
김윤하는 "시범경기 첫 등판이라 일부러 스트라이크를 좁게 설정하고 정확하게 던지려고 했다. 그래서 제구가 조금 흔들리기도 했다. 이승호 코치님께서 괜찮다 격려해 주셨고 이후부터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책임감에 대해서는 "선발투수 기회를 얻는 것은 부담이 아닌 행운이다. 그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부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 감독은 "선발 김윤하가 맡은 이닝동안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특히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겨울 동안 준비해 온 것들이 오늘 경기에서 잘 드러난 것 같다. 선수들 모두 계획대로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시범경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개막을 잘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수원=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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