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대표팀 귀화선수? 긍정적이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간판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이 한국으로 귀화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이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프림은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서 21득점, 11리바운드 맹활약으로 63대61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수훈선수로 경기 후 회견에 참석한 프림은 최근 농구계에서 돌고 있는 귀화선수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담담하게 솔직한 답변을 했다.
프림은 우선 '귀화선수 제의가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그런 제의가 올 것이라 생각은 안 해봤다. 앞으로 생각은 해봐야 하는데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말했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에 대해 그는 "귀화선수는 1명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이고,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게 매력적이다"면서 "선배인 라건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도 있다"고 답했다.
프림은 이 문제에 대해 이전에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주변에서 몇 차례 얘기가 나온 적이 있고, 라건아도 자신에게 관련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프림은 "한국 문화와, 착한 성품의 한국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만약 한국 국가대표가 되어서 미국 집에 갈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되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프림은 "지금은 이 문제에 집중할 때가 아니다.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울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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