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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이날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1안타 2볼넷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역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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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사키는 시작부터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아냈다. 선두 좌타자 다니엘 슈니먼을 묵직한 96.6마일 한복판 직구로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타일러 프리먼을 중견수 뜬공, 카일 만자르도를 2루수 땅볼로 각각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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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사사키는 3회 1사후 밀란 톨렌티노에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를 내줬으나, 중견수 앤디 파헤스 정면이었다. 이어 슈니먼을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낸 뒤 프리먼을 몸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하는 85.9마일 스플리터로 루킹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에 대해 MLB.com은 '메이저리그의 많은 관계자들이 왜 사사키의 잠재력을 높이 보는지 그 좋은 예'라며 '사사키는 현란한 스플리터가 100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과 조합을 이루는 스터프를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정신적으로도 훌륭하고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해석했다.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야마모토는 스프링트레이닝 4차례 등판서 13이닝 동안 15안타 3볼넷 14탈삼진, 평균자책점 4.15를 마크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97마일까지 끌어올렸고, 나무랄데 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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