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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LG의 주중 시범경기 2연전 두 번째 경기. 롯데는 손호영의 결승타와 김원중의 시범경기 두 번째 세이브로 LG를 상대 3-2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시범경기 성적 2승 1무 1패, LG는 1승 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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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이영빈(유격수)-구본혁(3루수)-최원영(우익수)이 선발로 나섰다. 마운드에서는 롯데 나균안과 LG 임찬규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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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롯데는 다시 황성빈이 안타를 치고 출루 후 2루 도루. 윤동희의 적시타 때 득점하며 2-1로 다시 앞섰다. LG는 5회초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 바뀐 투수 박진이 1루 견제 실책으로 2사 2루 송찬의가 1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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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사 1, 3루에서 LG는 오지환을 대타로 내세웠다. 박세현은 당차게 승부했다. 1, 2구부터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더니 4구 만에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19살 어린 투수의 당찬 투구였다. 박세현은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우완 신인 투수다. 롯데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 왼손 투수 김태현과 함께 올 시즌 롯데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루키 투수 중 한 명이다.
무실점 투구를 마친 박세현은 마운드를 내려온 후 선배들의 축하를 받았다.
선배들의 환호성과 기분 좋은 하이파이브에 쑥스럽게 미소 지었다. 선배들이 챙겨 준 승리 기념구까지 받아든 어린 루키는 얼떨떨한 표정에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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