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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일정과 순위 경쟁 등으로 선수는 물론, 감독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올 시즌엔 김상식 안양 정관장 감독이 허리 디스크 문제로 한동안 벤치를 지키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김 감독은 지금도 통증을 안고 선수단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구단 관계자는 "농구 감독은 그 직업 특성상 스트레스의 강도가 매우 높은 건 사실이다. 일부 구단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도 참가했던 만큼 일정이 더욱 빡빡했을 것이다. 하지만 감독들은 선수들과 달리 휴식기에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 시즌이 막판으로 가고 있고, 순위 경쟁도 치열해서 감독들의 건강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각 팀 감독들은 크고 작은 건강 이슈를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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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 사령탑이라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해 몸이 좋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는 직업이다. 건강 검진을 하면 이상한 병이 많이 나온다(웃음).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다. 병원에서 깜짝 놀라는 통보를 받기도 한다. (이 일을 하는 한 어쩔 수 없이) 이겨내고 해야한다. 성적이 좋아도 받고, 좋지 않아도 받는다. 감사하게도 최근 팀이 1위를 하고 있어서 강도가 조금 덜 하다. 시즌 내내 스트레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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