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우려를 실력으로 잠재웠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이정후를 둘러싸고 미국 언론의 시선은 냉담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작렬하며 '파워'를 과시했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좌완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의 몸쪽 패스트볼을 통타 중견수 키를 넘겼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그야말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정후는 11경기 27타수 9안타에 홈런 2개 2루타 2개를 폭발했다. 타율 0.333 / 출루율 0.438 / 장타율 0.630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무려 1.068이다.
10경기 이상 출전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 중 OPS가 가장 높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팀으로 여겨지며 그 중심에는 이정후가 있다고 감탄했다.
스프링캠프 직전까지도 이정후를 향산 시선은 따가웠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제대로 무언가를 보여주지도 못했다. 이정후는 37경기 158타석 145타수 38안타, 홈런 2개 타율 0.262 / 출루율 0.310 / 장타율 0.331을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오늘날 야구에서 극단적인 컨택트 타자가 장타력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그가 생산적인 타자로 변신할 수 있을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경기장에 머무를 수 있을까?'라며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했다.
MLB.com은 '이정후는 지난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FA 영입이었다. 하지만 작년 5월 어깨를 다치면서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가 2025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정후가 반등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직 시범경기지만 이정후는 확실하게 부활했다.
SI는 '이정후가 매우 유망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정후의 성공은 이번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다. 작년 그의 타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며 올 시즌은 달라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양아치 됐다"…故김창민 감독 폭행 20대, 사망 후 '힙합곡' 발표 파문 -
유재석, 11살 후배에게 고개 숙였다...양상국 "내 말에 끼어들지마!"(놀뭐)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1.'허구연 총재님 보고 계십니까?' 뜨겁게 달아오른 장안문, 1만8700장 티켓 다 팔렸다! 주말 연속 매진 → 시즌 2번째 [수원현장]
- 2.날벼락! '부상병동' 삼성 악령 되살아나나? 김성윤→이재현 통증으로 잇따라 교체 "병원 검진 예정" [수원체크]
- 3.50홈런 Again? 130m 초대형 아치 쾅…효자 외인의 달리기, 이미 시작됐다 [수원현장]
- 4."하루히→최유리 골X'지메시' 861일만의 컴백" '亞4강' 수원FC위민, 서울시청에 2-1승![WK리그 개막전]
- 5.'왜 이럴까' KIA 151㎞ 에이스, 또 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고작 2G 4⅔이닝, 답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