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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3연승에서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26)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숀 롱이 허리 부상으로 정상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며 3경기 평균 24.3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수호신 역할을 했다. 이런 프림을 바라보는 구단과 코칭스태프는 "이번엔 진짜 달라진 것 같다. 개과천선하고 있다"며 웃었다. 예전에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 표정이었는데, 이번에는 약간의 안도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퇴출 대상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스토리였다. 지난 1월 26일 수원 KT전 패배로 4연패를 받아든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프림과 별도 면담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4연패로 선두 서울 SK와 5게임 차이로 벌어지며 1위 경쟁에서 크게 밀려났고, 5연승한 LG에 1게임차로 바짝 쫓긴, 시즌 최대 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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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에도 똑같은 문제로 애를 먹였던 프림이다. 올 시즌에도 테크니컬파울 순위 1위(8개)를 나타내자 '프림이 프림한건데, 새삼스럽게…'라는 주변의 비아냥도 나왔다. 상대 팀 입장에서 프림의 그런 성격을 역으로 이용하면 호재가 될 수 있으니 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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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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