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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이다. 토트넘은 원정에서 치른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두 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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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반전의 칼을 빼들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흥민을 투입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 집중한 듯 손흥민을 벤치에 아껴뒀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레넌 존슨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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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파페 사르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끝판왕' 손흥민이 나섰다. 그는 후반 37분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하며 토트넘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올 시즌 리그 7호 골(9어시스트)이자 공식전 11호 골(10어시스트)이었다.
상황은 좋지 않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케빈 단소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의 복귀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풋볼런던은 벼랑 끝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손흥민에 기댈 것으로 봤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도미닉 솔란케, 마티스 텔과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우승한 이후 17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도 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탈락했다. EPL에선 13위에 머물러 있다. 우승 가능성이 있는 것은 유로파리그가 유일하다.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한 것은 1983~1984시즌이 마지막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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