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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세의는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해 3월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증명 캡처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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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거다. 이래서 김새론 씨가 '오빠 나 좀 살려줘. 내가 안 갚겠다고 한 게 아니잖아'라고 한 거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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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는 김새론 유족인 이모와 통화한 녹취록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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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이모는 "이거 받고 새론이가 벌벌 떨었다. 어린애가 변호사 3명이나 사서 아무 말없이 보낸 거 받았을 때 그 마음이 어떻겠냐. 이거 보내기 전 새론이한테 어떤 언질도 없었다. 사람이냐"며 "회사에서 한솥밥 먹었고 몸 담았던 애지 않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라며 분노했다.
특히 김세의는 "저도 차용증 써본 적 있어서 아는데, 일반적으로 3년 주는데 1년 1개월이다. 악마네요 악마"라고 했고, 김새론 이모는 "세상에 새론이의 상황을 제일 잘알고 있는 사람이 애가 힘들어서 생활고가 생겼는데 그걸 어떻게 갚냐"라며 억울해 했다.
특히 김세의는 소속사에서 변제하라고 한 7억원은 음주운전 사고 처리 관련이 아닌 드라마 '사냥개들' 관련 위약금이라고 밝혔다.
김세의는 "이 7억원이 변압기를 들이 받은 그 사고의 배상금이 아니었다. 변압기 들이 박은 건 김새론 씨가 자체적으로 다 갚았다. 그것도 엄청난 금액이지 않냐. 그래서 돈이 없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 이모는 "새론이 사비로 다 갚은 거다. 지인들한테 돈 빌려가면서 계약서 쓰면서까지 빌려가지고 다 갚은 거다"라며 속상해 했다.
특히 김새론 이모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김수현 측에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얼마나 더 오픈해야지 인정할 거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 사실에 대해 "가족들도 사귀는 거 몰랐다. 연예인들은 작품에서도 만날 수 있고 연예인들끼리도 연락할 수 있지 않냐"며 "근데 계속 연락하고 군대 사진도 오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그때 알게 된 거다. 엄청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처음에 '엄마, 나 누구랑 사귀어'라고 했겠냐. (부모는) '이상하다. 왜 저렇게 개인 사진을 보내지' 이랬을 거 아니냐"며 "알고 나서 말렸다. 근데 새론이가 '어린애 갖고 놀지 말라'고 그랬다더라. 근데 김수현이 '나 너 진짜 진심으로 아낀다. 진심이다'라고 애한테 그런 거다"라며 "새론이도 나이 많은 걸 모르겠냐. '나이 많은 사람이 자기를 갖고 노나'라고 해서 장난치지 말라고 한 거다. 나중에 새론이가 그걸 얘기해서 알았다"고 토로했다.
결국 김새론은 2024년 3월 해당 내용증명을 받고 김수현에게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문자를 보냈다. 다만 김새론은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다만 김수현 소속사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 반박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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