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라이턴은 아마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의 성장을 보고 배가 아플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각) "브라이턴의 구단주 토니 블룸이 구축한 스카우팅 구조는 세계 축구계의 부러움을 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선수를 찾기 위한 블룸의 데이터 알고리즘은 가장 효과적인 알고리즘 중 하나이며, 이번에 이 모델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던 19세 조지아 윙어를 식별했다. 그의 이름은?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이 나폴리에서 6,500만 파운드(약 1,222억 원)에 영입한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턴이 자체적인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서 흐비차의 재능을 식별한 건 2021년이었다. 당시에 흐비차는 루빈 카잔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때였다. 이때만 해도 흐비차의 가치는 약 1,500만 유로(약 236억 원)에 불과했다. 아직은 흐비차에 대한 경쟁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흐비차를 영입할 적기였다.
그런데 브라이턴은 흐비차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브라이턴이 흐비차 대신 선택한 선수는 카오루 미토마였다. 데일리 메일은 "블룸 구단주와 그의 팀은 흐비차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는 일본 J리그의 선수를 발견했고, 그들은 그를 250만 파운드(약 47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2021년 8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카오루 미토마를 영입한 것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후 복덩이가 됐다. 미토마는 벨기에 리그로 임대를 다녀온 후 2022~2023시즌부터 브라이턴에서 주전으로 도약해 팀 공격을 이끄는 중심적인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에도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흐비차는 미토마랑 레벨이 다른 선수였다. 흐비차는 2022년 여름에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뒤에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 공격을 이끌면서 데뷔 시즌에 이탈리아 세리에A MVP로 등극했다. 흐비차는 나폴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뒤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흐비차를 1,330만 유로(약 210억 원)에 영입해 7,000만 유로(약 1,105억 원)에 매각했다. 2년 반만에 엄청난 수익을 챙긴 셈. 브라이턴이 미토마 대신에 흐비차를 영입했다면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입증된 선수는 가격이 훨씬 더 비싸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흐비차가 2001년생의 젊은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1억 유로(약 1,58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브라이턴은 이미 팀 최고의 에이스들을 다른 EPL 빅클럽에 1억 유로 이상을 받고 판 이력도 가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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