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13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제2대 병원장 정용훈 병원장 취임식과 전임 이철희 병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대와 병원의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정용훈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이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며, 진정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펼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용훈 병원장은 세가지 핵심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는 상급종합병원 도약 기틀 마련이다. 단순히 규모를 키워 경쟁력을 기르는 것이 아닌, 더 나은 치료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중심'을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지역사회, 교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다. 지역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중앙대광명병원만의 자기주도적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구체화시켜 병원과 지역사회, 교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번째는 디지털 혁신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단순히 최첨단의 기술을 도입하거나 병원시스템을 디지털화 하는 것이 아닌 헬스케어 체계의 모든 요소를 통합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정용훈 병원장은 "지금까지의 모든 성과는 교직원들의 헌신과 정성 덕분이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중앙대광명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가 함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병원장인 이철희 전 병원장은 2017년부터 새병원건립추진단장으로 시작해 올해 2월까지 약 8년여 간 광명병원의 건립과 개원, 그리고 수도권 중증치료의 거점병원으로의 도약을 이끌었다.
이철희 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은 그 어떤 의료기관도 해내지 못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개원 후 3년이 지난 지금 뿐만 아니라 향후 3년, 그리고 10년 후에도 압도적인 의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 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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