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통아저씨' 이양승이 친모를 만나 눈물을 터트렸다.
13일 MBN '특종세상'은 '90년대 추억의 스타 통아저씨 이양승'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한창 인기를 끌다 돌연 사라졌던 '통아저씨' 이양승.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그는 진한 무대 화장을 하고 한복도 입고 무대에 올라 여전히 밝은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
이양승은 밝은 모습 뒤 "제가 다섯 살 때 엄마가 도망갔다더라. 어린 마음에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겠나. 그래서 엄마를 찾아 서울로 왔다. 죽고 살기로 일했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이었고 나중에 내가 돈을 번다면 엄마를 만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라며 가슴 아픈 가정사를 꺼냈다.
이양승은 힘겹게 연락이 닿은 어머니를 찾아가 "나 안 보고 싶었어요?"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보고 싶었지만 어쩌나. 못 보는데"라고 말했다. 이양승은 귀가 들리지 않는 어머니를 위해 펜을 들어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라며 마음을 전했고, 어머니는 "저녁 먹고 갈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양승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았다.
이양승은 지난해에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헤어졌던 친모와 70년 만에 재회했다며 아픈 과거를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이양승이 출연하는 '특종세상'은 오늘(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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