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을 부인한 가운데 고 김새론 유족 측이 "'사자명예훼손'으로 보고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수현 측이 "다음주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해 이목이 쏠렸다.
13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은 김새론의 죽음 이후 김수현 측의 '사실무근' 대응에 '사자명예훼손'으로 보고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유가족 측을 대표해 대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이모는 해당 매체를 통해 과거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설에 대해 "죽은 아이를 두고 거짓말할 부모가 어디 있겠나"고 했다. 이어 둘 다 좋아하는 사이였다는 사실을 강조한 뒤, 당시 나이 차가 많아 부모로서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모는 "김수현 씨는 '모두 제가 책임질테니 걱정 말라'며 안심을 시켰다"면서 "그런데 막상 돌이킬 수 없는 음주운전 사고가 난 뒤엔 뒷 수습은 커녕 궁지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16일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최근 그녀의 죽음을 이끈 건 김수현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충격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이 전 소속사로부터 7억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받은 뒤, 김수현에게 "나 좀 살려달라. 부탁하겠다"고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유족으로부터 받은 사진 등을 증거로 김수현과 김새론이 지난 2016년부터 약 6년간 열애했다는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2016년은 김새론이 16세인 미성년자였기에 논란이 커졌다.
이후 김수현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가로세로연구소'는 두 사람이 교제 시절 찍은 것으로 보이는 볼 뽀뽀 사진과 지난 2018년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추가로 공개하며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때 편지 속 '새로네로'라는 글자에 관심이 쏠렸다. 이는 김수현이 김새론을 부르는 애칭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6년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새로네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두 사람의 교제에 더욱 힘이 실렸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김수현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측은 김수현 손절에 나서는 모양새다.
결국 김수현이 나선다. 소속사 측은 13일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과연 김수현 측이 어떠한 이야기를 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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