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우울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미려는 14일 "첫째 강아지 나나를 보내고 무턱대고 찾아오는 우울감 때문인지 몸과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이어트 때문에 가는 한의원이지만, 갈 때 마다 원장님은 나의 온 몸과 마음을 구석구석 봐주신다"며 "오늘은 계절 때문인지 비염 알러지 증상이 올라와서 얼굴에 냅다 침이 꽂혔다"며 한의원을 찾아 침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김미려는 "오늘 따라 컨디션이 더 좋아보이시는 원장님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우울감을 떨쳐보려고 한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미려는 지난 1월 '뭐라도 되겠지' 채널에서 실질적 가장으로서 느끼는 중압감에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날 김미려는 "'밥 할래? 돈 벌래?' 하면 무조건 돈 벌어야 한다. 꿈은 현모양처라고 하지만 절대 그렇게 살 수 없다"며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다. 속은 여리다"는 무당에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무당은 "사느라고 애 썼고 이겨 내려고 애 썼다. 내 마음을 다 내려놓고 '그러려니, 내가 잘하면 돼'라고 마음 먹고 열심히 살았다"며 "'내가 더 벌어서 더 좋게, 아이들도 잘 돼야 하고 내가 다 컨트롤 해야 되는데'라는 조바심은 계속 갖고 갈거다. 몸은 피곤해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김미려는 눈물을 쏟았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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