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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연은 2023시즌을 마치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김기연은 광주진흥고 출신으로 양의지의 고교 직속 후배이기도 하다. LG 입단 당시 차세대 주전 포수로 커다란 기대를 모았다. 초기에 구단 내부 평가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LG에서는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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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호주 1차 캠프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허리를 삐끗했다.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가슴 철렁한 순간이었지만 금방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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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연은 "감독님께서 조바심 내서 무리하게 준비하지 말라고 하셨다. 최대한 잘 회복하고 오라고 해주신 덕분에 잘 됐다. 시범경기에는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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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연은 자신의 자리가 확실하다고 자만하지 않는다. 그는 "나는 보장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도 잘해야 한다. 경쟁자의 입장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롤모델은 역시 양의지다. 김기연은 "양의지 선배님의 모든 모습을 따라하고 싶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경기 운영까지 다 배우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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