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이병헌은 자신의 많은 밈에 "진짜 큰일 났다. 얼굴이 낯 뜨겁고 창피하고 부끄럽고 했는데 '내가 이걸 승화시키자. 오히려 더 보여주자'고 했다"며 '마임 병헌'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Advertisement
이병헌은 싸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계기도 밝혔다. 이병헌은 "싸이 씨가 몇 년 전부터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도와달라고 하더라. '일정도 그렇고 너무 옛날에 뮤직비디오를 찍어봐서 감이 없다. 너한테 해가 될 수도 있다'고 거절했었다"며 "근데 1,2년 있다가 또 음반이 새로 나왔는데 같이 하자고 하더라. 잘 피했는데, 집요함은 있을 수가 없는 집요함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dvertisement
이병헌은 "그런 집요함이 있으니까 성공한거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집에 온다더라.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정말 좋은 와인을 4병을 가져왔다. 3병째 꺼내는 순간 이상해서 '집어 넣어라'고 했다"며 "아니나 다를까 바로 'SNL 코리아'를 이야기 하더라"고 했다.
그는 "인사를 하는 순간 '갑자기 거기서 공황이 오면 어쩌나'라는 생각을 했다. 나로서 나오는 것이 배우들한테 익숙지가 않다"며 "내가 역할을 하고 그 사람으로서 내가 행동하고 말한다고 생각하면 긴장할 일이 없는데, 내가 '이병헌입니다'며 인사를 하는 순간부터는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그날 새벽 3시인가, 나는 11시면 잔다. 그 힘든 시간을 '한번만 도와달라', '제발 나 진짜 못한다'는 이야기의 반복이었다"며 "근데 다음날 저녁에 또 왔다. 그날도 새벽 2시 정도까지 있다가 갔는데 나는 참고 대답을 안하고 보냈다"고 했다.
그는 "다음 날 또 벨을 누르는데, 촬영 없을 때 난 집에만 있다. 집에 있을 걸 알고 또 찾아왔다"며 "'얘도 그냥 언젠간 하게 되겠구나'는 생각에 결국에는 '알았다.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거절 못한 덕분에 흔히들 밈이라고 하는 것 들이 홍수다"고 했다.
이병헌은 "아들이 보고 나서 너무 울어서 눈이 부었더라. 내가 그걸 보며 감동 받았다. '내 영화를 처음보는데 저렇게까지 몰입해서 봤구나'. 하선이 슬픈 장면이 많다"며 "그래서 '어느 장면에서 그렇게 울었냐'고 했더니 나랑 아무 상관이 없는 도부장 죽을 때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