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낙준 작가가 '중증외상센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내과 전문의 우창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그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낙준은 "의사와 작가 중 어느 쪽이 더 수입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의사로는 큰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며 "작가로 활동하면서 번 돈이 훨씬 많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이 '중증외상센터'의 드라마화 과정에 대해 묻자 이낙준은 "2019년에 웹소설이 나왔고, 2020년 드라마 계약이 이뤄졌다. 이후 2020년 말 넷플릭스와 논의가 진행됐고, 2022년에 주지훈 주연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엠바고 때문에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총 3개의 작품을 집필 중이라는 이낙준은 "백강혁의 프리퀄도 쓰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서장훈이 "그럼 시즌2가 나오는 거냐?"라고 묻자 그는 "원작 스토리가 워낙 길다"며 시즌2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증외상센터'의 흥행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이낙준은 "첫 방송 몇 분을 보고 '이거 되겠는데' 싶었다"고 답했다. 이상민이 "'오징어 게임2'를 제치고 1위를 했을 때는 어땠냐"고 묻자 "잠이 안 왔다. 인도네시아 팬들이 '세루(재밌다)'라고 많이 써줬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출연진들은 "'중증외상센터'에 연애 요소가 없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이에 이낙준은 "내가 연애 이야기를 아예 못 쓴다. 그래서 작품에서도 연애 스토리가 빠졌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백강혁의 초인적인 능력과 관련해 우창윤이 "사실상 초능력 수준"이라고 언급하자, 이낙준은 "고증을 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서장훈은 "완치를 바라는 시청자의 마음을 충족시켜준다"고 했고, 이에 이낙준도 "글을 쓰면서 '백강혁 같은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고 공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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