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슈가 황정음, 아유미가 다시 만났다.
전혜빈은 1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엉동이가 작고 예뻤던 애들이랑 하루 종일 엄청난 데이트. #그런사랑에감사해요다시난태어났죠 #슈가#러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혜빈과 황정음, 아유미는 472번 서울 시내버스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또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기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11일 방송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아유미와 불화성을 일축한 바 있다.
이날 아유미, 육혜승 등 슈가 멤버들과 만난 황정음은 슈가 CD들을 꺼내 추억을 소환했다. 황정음은 "슈가로 데뷔하면 바로 '제2의 핑클'이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힘들었다"고 당시의 상처를 고백했다. 육혜승 역시 "그 시절, 행사를 가면 아유미 언니에게만 함성이 쏟아졌다. 언니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져서 힘들었다"고 공감했다. 아유미는 "그런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슈가 해체 후에 너희들 생각이 들어서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아유미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밝혔다. 황정음은 "아유미 덕분에 슈가가 알려져서 늘 고마웠다. 하지만 내 스스로에게 기대한 만큼 이뤄내지 못한 것 같아서 답답했다. 계약기간도 나만 3년으로 짧아서 계약 종료 후 탈퇴를 택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힘들 때마다 챙겨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이렇게 함께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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