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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은 후반 막판 승부처,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포함, 5득점을 집중했다. 우리은행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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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은 그는 부산 BNK를 선택했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그는 15시즌 동안 우리은행의 수많은 우승을 이끈 에이스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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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4강에서 예열을 마친 그는 챔프 1차전에서 팀내 가장 많은 39분19초를 뛰면서 1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승부처 맹활약으로 단기전 해결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결국 BNK는 53대47, 챔프 1차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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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인 우리은행에 대한 마음, 그리고 우리은행의 저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였다.
1차전 승리를 거뒀지만, 경계를 더욱 철저하게 했다. 그는 "위성우 감독님과 전주원 코치님, 그리고 우리은행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2차전 더욱 정신 무장을 해야겠다"며 "1차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안된 부분을 보완해 2차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단비에 대해서는 "많이 힘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은행에서 해야 할 역할이 많다. 후반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다. 코트에서 '언니 우리 나이에 다치지 말고 하자'고 했는데, 이번 챔프전 시리즈에서 항상 경계해야 할 선수다. 그를 힘들게 하는 게 우리에게는 필요하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전반 이소희와 안혜지에게 매치업 헌팅을 했다. 미스매치를 만들어서 공략했다. 박혜진은 "(이)소희에게 단비 언니가 지친 것 같다. 외곽에서 압박하면 스위치를 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격려했다. 약속된 수비에서 잘 되지 않은 점이기도 했다. 2차전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아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