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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훈이 풀카운트 승부 끝 때려낸 날카로운 타구가 손주영에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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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은 마운드로 다가와 미안함을 전하는 최지훈의 인사에 웃으며 화답했고 마운드 주변에 선 채 코칭스탭과 이야기를 나누며 통증이 사라지길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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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타구에 다칠뻔한 상대 팀 에이스를 걱정한 최지훈과 그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준 손주영의 마음 씀씀이가 그라운드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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