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앙투완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헤어질 결심을 예고했다.
스페인의 렐레보는 16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와 그리즈만 사이의 중요한 회의가 3월 중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렐레보는 '그리즈만으 미래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가족적인 이유로 그리즈만은 유럽을 떠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가고자 하는 것 같다.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는 서로를 존중하며, 상호적이고, 구단은 선수의 선택에 어떠한 방해도 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는 마지막 순간까지 팀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즈만을 원하는 팀은 위고 요리스와 올리비에 지루가 뛰는 LAFC다. 그들은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지만, 아직은 아틀레티코와 그리즈만의 이적 공식화를 위한 최종 단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차기 행선지를 설명했다.
오랜 시간 아틀레티코의 선봉장으로 활약한 그리즈만은 이미 33세에 도달하며, 선수 경력 막바지에 이르렀고, 아틀레티코를 떠나 조금은 마음 편히 축구를 할 계획으로 보인다.
그리즈만은 지난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줄곧 라리가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014년 아틀레티코 이적 후부터는 리그의 에이스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호평이 줄을 이었다. 2019년부터 2021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리즈만의 마음은 아틀레티코와 더욱 맞닿았다. 2021년 임대를 통해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아왔다. 지난 2023년에는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한국에 방문해 경기를 치르며 좋은 팬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후 에이스의 모습을 재차 선보인 그리즈만은 올 시즌도 41경기에서 16골 7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아틀레티코 통산 407경기에서 197골 91도움으로 엄청난 기록을 이미 적립했다.
MLS로 향한다면 라리가에서 마주했던 선수들과도 재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리오넬 메시의 인터마이애미 이적 이후 큰 화제를 모았던 MLS는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이 진출해 활약 중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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