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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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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답답하게 전개됐다. 토트넘은 슈팅 단 1개에 그친 채 풀럼과 지지부진한 공방전을 이어가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투입했다. 로메로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 받은 손흥민은 존슨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1분 토트넘의 텔이 파울 선언 뒤 풀럼 진영으로 공을 몰고 가다 켈빈 베시에 태클을 당해 쓰러진 뒤 양팀 선수들이 잠시 충돌했다. 이에 손흥민이 주장 자격으로 중재에 나서면서 상황이 빠르게 정리됐다. 손흥민은 후반 23분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아크로 치고 들어가며 슈팅 찬스를 노렸으나 밀집수비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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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귀국길에 오른다. 손흥민은 귀국 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합류, 오는 20일 고양, 25일 수원에서 각각 펼쳐질 오만,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7,8차전 준비에 돌입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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