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심현섭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정영림과 청첩장 선택에서 예상치 못한 대립을 겪었다.
오는 17일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심현섭과 정영림이 청첩장을 고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평생 연못남(연애 못 하는 남자)으로 살던 심현섭이 드디어 결혼을 앞두고 설렘과 현실의 벽을 동시에 마주한 순간이었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심현섭은 "부모님 허락도 받았으니 이제 다음 단계로 가야지"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초성 퀴즈를 냈다. "ㅊㅊㅈ"를 맞혀보라며 장난을 쳤지만, 이내 테이블에 청첩장 후보들을 꺼내 놓으며 본격적인 선택에 돌입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두 사람의 취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며 분위기는 급랭했다.
특히,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심현섭은 정영림이 선택한 깔끔한 흰 리본 청첩장을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은 "현섭이는 저게 마음에 안 드나 보네…"라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고, 황보라는 "와이프가 하고 싶은 걸로 해주면 되잖아!"라고 단칼에 해결책을 제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정영림 역시 물러설 뜻이 없었다. 그는 "그래도 청첩장이니까 웨딩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한동안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던 중 결국 심현섭이 한숨을 내쉬며 "알았어, 난 영림이에게 맞출게"라며 백기를 들었다. 청첩장을 손에 들고 깊은 생각에 빠진 그는 "이걸 쓰다 보니 기분이 묘하다"며 얼굴을 붉혀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웨딩 촬영 현장도 깜짝 공개된다. 연애 포기남에서 사랑꾼으로 거듭난 심현섭이 예비신부와 함께 어떤 모습으로 결혼 준비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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