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아이FS가 15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열린 '2025 게토레이 5v5 코리아' 시흥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번째 대회인 시흥 대회는 총 30개팀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 풋볼아이는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뒤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마지막 결승 상대는 돌풍의 팀 원터치FS였다. 원터치FS는 16강 토너먼트부터 준결승까지 우승후보 팀을 차례대로 만났지만 모두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다. 특히 8강에선 작년 챔피언십 우승팀 '골때리는남자들'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는 등 이변을 연출했다.
원터치FS의 돌풍은 풋볼아이 앞에서 멈췄다. 한 수위 기량을 과시한 풋볼아이는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3대0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우승팀 풋볼아이는 대회가 처음 시작된 2022년부터 매년 출전하고 있는 전통 강호다. 2022년 초대 대회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2024년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23년 이스탄불에서 열린 글로벌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정우 감독은 "대회참가팀 수준이 작년보다 더 상향되어 쉽지 않았다. 첫 경기부터 위기가 있었지만 그 이후부터 선수들이 단합해 나머지 경기를 잘 치뤘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하며 글로벌 대회 출전권을 아깝게 놓쳤다. 그게 동기부여가 되어 그 이후 출전한 타 대회에선 모두 우승을 했고 그 기세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챔피언십에서도 선수들을 믿고 대회에 임하면 뮌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했다.
대회 MVP를 차지한 김정민은 "솔직히 지역예선 대회다 보니 챔피언십 보다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첫 경기부터 고전했다. 오히려 그 경기가 예방주사가 되어 이후부턴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에 글로벌 대회가 열린 런던을 못 간게 너무 아쉬웠다. 올해는 팀원들과 잘 준비해서 우승하고 반드시 한국대표로 뮌휀에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22년부터 개최중인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하는 국내 최고 청소년 풋살 대회다. 올해는 3개 지역(시흥, 서울, 평택)에서 차례로 지역예선을 치른 뒤 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모여 4월 5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GATORADE 5v5 GLOBAL FINALS'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겸한다. 챔피언십 우승팀에게는 한국 대표로 세계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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