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상엽이 연극 '애나엑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애나엑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나 만들기'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실존 인물 애나 소로킨의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애나엑스'를 통해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한 이상엽은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2달 동안 '아리엘'로 분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상엽은 아리엘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려냈다. 100분 동안 쉴 틈없이 쏟아지는 대사와 상황 속에서도 생동감 느껴지는 눈빛과 표정 등을 통해 이미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아리엘 그 자체'라는 평을 얻었다.
자신만의 개성을 덧입힌 아리엘을 완성한 이상엽은 복잡한 감정을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상엽은 "무대 위 저의 첫 번째 챕터가 되어준 '애나엑스'를 끝낸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그만큼 저에게 좋은 에너지와 성장 자극제가 되어 굉장히 행복합니다. 찬란하고 소중했던 관객분들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엽리엘은 이만 퇴장합니다. 객석에서 높은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이 되어준 최연우, 한지은, 김도연, 이현우, 원태민 배우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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