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후배 걸그룹들을 언급했다.
스테이씨는 최근 서울 마포 홍대 바이 롯데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신인 걸그룹들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2020년 11월 데뷔한 스테이씨는 그간 '테디베어', '버블', 'ASAP', '파피' 등 밝고 통통 튀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싱글 '...l'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S'로는 그간의 이미지를 180도 뒤집는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틴프레시를 스테이씨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시키며 진화된 콘셉트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하츠투하츠, 키키 등 신인 걸그룹들이 줄줄이 데뷔하면서, 후배들도 여럿 생긴 '6년차 선배 걸그룹'이 됐다. 아이사는 "저희가 이번에 콘셉트를 바꿔서 나와서, 더욱더 확실하게 우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왜냐면 신인분들께도 배우는 게 많다. 오히려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끄덕였다.
시은은 "최근에 데뷔한 그룹들의 무대 영상이나 퍼포먼서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벌써 선배가 됐나?' 싶더라. 그 영상을 보니 저희가 데뷔한 시절이 떠오르더라. 풋풋한 이미지도 느꼈다. 또 진짜 K팝 아이돌이 이렇게 다양하게 나올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비슷할 수는 있어도 똑같은 에너지를 가지진 않는 것 같다. 신인분들과 저희의 색깔은 너무 다른 길이라 생각한다. 응원하게 되더라. 선배 입장에서, 당연히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6년차인 만큼, 성장한 부분을 자평하기도 했다. 수민은 "음악적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다. 그것 또한 경험이 돼서 지금 음악도 탄생한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번 싱글 'S'의 타이틀곡 '베베'는 스테이씨의 변화를 가장 완벽하게 담아낸 트랙이다. 댄서블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드롭,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으로, 나의 모습을 'BEBE'에 비유해 그 안에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사에 담아냈다.
5주년이 되고, 6년차에 변화를 준 것이다. 이에 이번 싱글이 스테이씨의 변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수민은 "이번 싱글은 탈피다. 그간 저희가 애벌레였다면 나비가 되는 과정에서 탈피라 생각한다. 만족도는 100%다. 너무 즐기면서 하고 있다. 대중분 반응이 기대된다. 벌써부터 만족을 가지고 있다"며 웃었다.
윤은 "키워드는 변화를 줬다기 보다는, 제2막이 열린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이번 곡은 표현하기에 직관적인 것 같다. 나일 때는 너무 쉽고, 감출 때는 지친다는 가사가 있는데, 표현할 것을 바로 표현하니 재밌고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스테이씨의 새 싱글 'S'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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