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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40회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그의 동갑내기 절친 추성훈, 그리고 김남일, 김동준, 이관희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그려졌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5.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월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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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선택한 이날의 섬은 바로 0.5성급 무인도로, 이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제철이고 고급 식재료인 감성돔을 잡기 위해서였다. 바다로 나가는 배 위에서 갑자기 안정환의 아들 리환이와 추성훈의 딸 사랑이의 혼담이 오고 갔다. 안정환은 "사랑이는 좋은데, 리환이를 추성훈에게 줄 수 없다"며 호통을 쳤고, 추성훈은 내심 서운해하다가 김남일이 "사랑이가 아깝다"라는 말에 사르르 풀렸다. 이에 안정환이 "리환이가 어때서"라며 울컥하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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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가의 첫 번째 음식은 '전복 소라 미나리전'이었다. 그 비주얼과 고소한 냄새는 평소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추성훈의 식욕도 자극했다. 사자는 절대 풀을 뜯지 않는다는 말과 달리, 그는 맨손으로 미나리전 먹방을 선보였다.
추성훈은 먹는 만큼 일도 열심히 했다. 급식대가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명품 팔찌를 반짝이며 수셰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지막 음식인 '우럭조개 칼국수'를 만들 때는 면 반죽을 직접 밀고, 잘라 면을 완성했다. 급식대가는 칼국수와 함께 먹을 '부추겉절이'도 만들었다. 손님들에게 모든 음식을 내놓은 뒤 일꾼들도 식사를 즐겼다. 이때 추성훈은 급식대가가 선보이는 채소의 맛에 푹 빠져들어 미나리에 이어 부추까지 폭풍 흡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무인도 '환장의 짝꿍' 안정환과 추성훈이 의절 직전까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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