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설이자 '절친 듀오' 박지성과 에브라가 한국 축구의 젊은 세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가 19일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바보 듀오(?)' 박지성과 에브라의 업그레이드된 환장 케미는 물론, 인기 예능 '오징어게임'으로 더욱 핫해진 'K-전통놀이'까지 더해진 K-서포트로 전세계 축구人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은 '맨인유럽 2025'로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만난 후배 선수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때 만났던 선수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고, 또 다른 고민을 하는 선수들도 있을 텐데, 이번 시즌에도 잘 준비해서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브라도 "올해는 어떤 특별 게스트를 모실지 아이디어를 찾느라 신났다. 작년에는 리오 퍼디낸드가 왔는데 올해도 도 다른 특별 게스트가 함께 한다"고 예고했다.
박지성은 '맨인유럽'을 함께 제작하며 느낀 점에 대해 "그전에는 후배 한 명씩 만나서 이야기할 기회가 전혀 없다시피 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과 개인적인 시간들을 보내면서 그들을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고 제 옛 모습도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브라는 "한국의 젊은 선수들에 대한 내 시각이 많이 변했다. 그들은 규율에 철저하고 겸손하다. 이런 점이 그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더 유럽적인 문화를 가진 젊은 선수들도 있다. 그들은 '나는 골을 넣어야지, 항상 패스만 하는 게 아니라'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나는 한국의 새로운 세대, 젊은 선수들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만약 내가 박지성과 함께 한국 국가대표팀을 코칭하게 된다면, 정말 큰 일을 해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또 "나는 한국 선수들이 킬러처럼 강해지면 좋겠다.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새로운 세대와 함께 월드컵도 우승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지성은 "시즌1에서는 저희가 구단에 커피차 조공을 했다면, 이번에는 K푸드를 추가한 분식차 조공을 진행했다"며 "에브라가 시즌3는 한국으로 가자고 촬영 내내 조르더라. 기회가 된다면 에브라와 테베즈를 한국으로 불러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후배 바보' 박지성과 한국을 사랑하는 에브라가 함께 선보일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 2025'는 19일 수요일 U+tv,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권영한 기자 kwonfil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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