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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날 체크할 것이 많았다. 당장 FA 이적생이자 새 마무리인 장현식의 첫 실전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장현식은 애리조나 캠프가 막바지에 있던 2월 중순 저녁에 걷다가 오른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쳤다. 곧바로 귀국해 정밀검진에서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재활에 노력한 끝에 개막에 맞춰 돌아올 수 있는 몸을 만들었다. 실전에서 얼마나 구위가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만 남았다. 그런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지난 16일 2군 경기에 등판하려고 했는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라이브 피칭과 불펜 피칭으로 대체. 17일 드디어 1군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18일 첫 1군 등판과 함께 개막전 합류 여부를 테스트할 예정이었지만 정작 18일엔 눈으로 또 경기가 취소됐다. 장현식은 이날도 불펜에서 공을 뿌리면서 몸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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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개막전부터 완전체로 출발은 쉽지 않게 됐지만 그래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상태다. 염 감독은 "이번 시범경기서 야수 백업의 성장과 승리조 투수 3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백업선수들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올해는 기용을 하면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은 박명근과 백승현이 2023년 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고 승리조 투입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라며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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