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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과 현실도 달랐다. 시즌 초반부터 순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승점 12·4승1패)를 꿰찼다. 대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으로 기대가 컸다. 그러나 '빅2'는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와 FC서울이 구축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은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갈 길은 멀지만 대전이 그 판을 흔들어놓았다.
키워드는 이적생의 활약이었다. 울산에선 대전으로 말을 갈아 탄 주민규는 개막전부터 멀티골(2골)을 작렬시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벌써 5호골을 기록, 득점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그는 2021년(제주·22골), 2023년(울산·17골)에 이어 K리그1 세 번째 득점왕에 도전장을 냈다.
신예들도 눈길을 끈다. 강원의 이지호는 1라운드 대구전 첫 도움에 이어 2라운드 포항전 멀티골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배우 변우석 닮은꼴'로도 화제를 모은 그는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강점이다. 울산의 센터백 서명관은 차세대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고, 전북의 풀백 자원인 최우진도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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