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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5일 원정 1차전에서 고베에 0대2로 패한 광주는 12일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전후반을 2대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후반 13분 '기적 드라마'를 연출했다. 광주의 간판 골잡이 아사니가 결승골을 터트렸고, 1~2차전 합계 3대2로 승리하며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K리그 시도민구단 중 ACL 무대에서 8강에 오른 건 광주가 최초다. 광주는 다음달 25일 8강전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강 알 힐랄과 단판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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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시즌 초반 '이상 저온'에 시달리고 있다.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포항은 2무2패(승점 2)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다만 2연패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반전의 신호탄이다. 지난 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도 0-2로 끌려가다 2대2로 비겼다. 승리의 물꼬만 트면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전북전 후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쉽지 않다. 요즘 고민인데 이상하리 만큼 이상한 골을 먹는 데 당황스럽다.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묻어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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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리그2 팀들의 경우 22일과 23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를 치른다. 19일 먼저 열린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전에선 수원이 2대1 승리,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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