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은골로 캉테는 많은 돈을 벌어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각) "캉테는 말리에 500만 달러(약 73억 원) 규모의 최첨단 의료 시설을 건설했다. 이 시설은 어린 아이들의 복지와 불우한 가정의 건강 관리에 집중할 것이다. 캉테는 조국에 보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1년생 캉테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말리 국적을 가진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캉테는 말리 국적도 가지고 있다. 캉테는 프랑스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엘리트 코스를 통해 성장한 선수는 아니었다. 프랑스 2부 리그에서 성장해 1군에 데뷔했다.
팀이 3부로 강등되면서 캉테는 3부에서 꿈을 시작했다. 캉테가 3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자 2부 리그에 있던 SM 캉이 1년 만에 캉테를 데려갔다. 캉테는 캉에서도 곧바로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면서 팀을 프랑스 1부로 이끌었다. 제대로 성인무대에서 뛴 지 2년 만에 3부 리그 출신 선수가 1부를 경험하게 된 것.
하지만 캉테한테는 프랑스 리그1도 좁았다. 캉에서 대단한 성장세를 보여준 캉테는 승격 1년 만에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 이적은 캉테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2015~2016시즌 레레스터는 캉테, 리야드 마레즈, 제이미 바디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돌풍을 일으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캉테는 곧바로 첼시로 이적했고, 첼시에서도 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월드 클래스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 시즌 캉테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꼽히면서 주가를 더욱 높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폴 포그바와 함께 프랑스 중원을 이끌면서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캉테는 2021~2022시즌부터 부상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2022~2023시즌에는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했다. 첼시는 캉테와의 이별을 원했고, 이때 캉테는 놀랍게도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알 이티하드는 캉테에게 연봉으로 2,000만 파운드(약 380억 원)를 제시했다.
캉테는 알 이티하드에서 다시 부활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수백억 원의 돈을 벌지만 캉테는 평소에도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선행까지도 베풀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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