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아니었다. FC바르셀로나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을 노린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FC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리버풀에서 살라를 영입하는 데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살라는 6월에 자유계약(FA) 선수가 될 수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이러한 사실을 활용하고 싶어한다. 다만, 루이스 디아즈(리버풀)도 최우선 목표로 남겨 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살라는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AS 로마(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 EPL 292경기에서 184골-86도움을 기록했다. 2017~2018(32골), 2018~2019(22골), 2021~2022(23골) 등 세 차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살라의 활약 속 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도 리그 29경기에서 27골-1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살라는 몇 차례 인터뷰를 통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살라는 "이 팀에 오래 있었다. 이런 팀은 내게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연장 제안은 없었다. 그건 내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재계약은 나, 혹은 팬들에게 달린 것이 아니다. 실망스럽다. 나는 지금까지 리버풀에서 어떤 제안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살라의 새 행선지로 FC바르셀로나가 거론된다. 앞서 스페인 스포르트는 살라가 FC바르셀로나와 접촉한 후 스스로를 역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FC바르셀로나는 1988년생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공격을 이끌 선수를 찾고 있다. 살라는 물론이고 손흥민 이적설도 돌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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