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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가동했다. 원톱에는 주민규(대전)가 포진한 가운데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턴)이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알 아인)와 백승호(버밍엄)가 짝을 이뤘다. 포백에는 이태석(포항)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가 위치했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전반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황희찬은 부진한 플레이를 펼쳤다. 장기인 드리블은 고사하고, 제대로 터치도 되지 않았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주 포지션인 왼쪽으로 자리를 옮기자마자, 플레이가 살아났다. 전반 41분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받아, 이날 한국의 첫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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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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