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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날 오른쪽 날개로 기회를 받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상과 부진이 반복됐다. 지난 시즌 13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올 시즌 단 2골에 머물며, 팀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방출설까지 나왔다. 다행히 최근 들어 몸상태가 올라오고 있지만, 반등 포인트가 필요했다.
황희찬은 후반 18분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교체될때까지 부지런히 뛰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근의 아쉬운 흐름을 끊을 수 있는 귀중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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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경험한 최종예선 중 가장 좋은 포지션이다. 힘들었던 순간이 많다. 그런 경기 속 발전하고 이겨냈을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렸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 성장하고 발전해야, 이런 경기를 통해 팀적으로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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