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2)이 '거포'의 면모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김영웅은 20일 문경 야구장에서 열린 상무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볼넷 1삼진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영웅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타자의 안타가 이어지면서 득점까지 성공. 그러나 이후 두 타석에서 삼진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전날(19일) 상무전에서 3타수 3삼진으로 물러났던 김영웅은 2경기에서 결국 안타를 치지 못했다.
지난해 김영웅은 삼성의 최고 '히트 선수'였다. 126경기에 출전해 28개의 홈런을 치면서 1997년 이승엽 이후 27년 만에 삼성 출신 '21세 이하 2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4개의 홈런을 치면서 최연소 단일시즌 포스트시즌 4홈런 기록을 썼다.
삼성을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하면서 올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됐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한 당시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바라보며 "생각보다 꽤 높더라. 가까이에서 보니 더 높더라. 최고 120m 짜리 홈런이 나와야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라며 "거리는 95m로 짧은데 높이가 높다. 한국에 이렇게 퍼올려서 치는 홈런타자가 없다. 우리 타자 중에서는 김영웅이 그런 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팀 내에서도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거포였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불의의 부상이 찾아왔다. 갑작스럽게 갈비뼈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조기 귀국해 검사를 받았다. 골멍 소견을 들으면서 잠시 페이스 올리기를 멈췄다.
17일 다시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한 차례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18일 강설 취소로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그러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다소 아쉬움 속에 정규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삼성이 9대8로 승리했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이 선발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최종 점검을 마친 가운데 김유현(1⅓이닝 2실점)-최성훈(⅔이닝 무실점)-홍원표(1⅔이닝 6실점)-김백산(1⅓이닝 무실점)이 올라왔다.
상무는 선발 조민석이 2⅓이닝 7실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이태연(⅔이닝 무실점)-김동주(1⅓이닝 2실점)-양경모(⅔이닝 무실점)-이용준(1이닝 무실점)-한승주(1이닝 무실점)-김영현(1이닝 무실점)-윤산흠(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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