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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조훈현 국수가 시사회 때 와서 영화를 봤는데 나는 그날 그 분이 올 줄 몰라 당황하기도 했다. 어떻게 영화를 볼까 굉장히 궁금하지 않나? 직접 적으로 묻지는 못했지만 그 분이 남겨준 평을 들었다. 내가 들은 바는 너무 영화가 재미있고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심리들이나 감정들이 굉장히 잘 표현돼 놀라웠다고 하더라. 다만 조훈현 국수가 '이창호에게 내가 그렇게까지 야단치지 않았다'고 하더라. 스승은 돌 하나하나 가르치는 것보다는 길잡이가 될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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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존 인물에 대한 고민된 지점도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 바둑을 배워야 하는 것도 도전이었다. 바둑판에 돌을 놓는 것부터 배워야 했다, 돌을 잡고 놓는 것은 물론 돌 사이에 돌을 놓는 자세 등 레슨을 받았다. 레슨을 받은 뒤 집에 돌아와 연습을 해야 하는데 아들과 함께하기도 했다. 내가 바둑을 잘 모르니까 아들에게 오목을 가르쳐 같이 오묵을 두기도 했다. 아들의 스케줄이 있을 때는 아내 이민정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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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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