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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유아인은 다른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을 이 작품에서 보여줬다. 이창호 국수와 같은 무덤덤한 것은 물론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눈빛과 말투, 몸짓으로 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에 젖어들었는지 진짜 그 친구의 성격을 알 수 없었다. 촬영장에서 정말 과묵하더라"며 "다 떠나 유아인이 이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했다. 사실 영화는 배우 하나가 잘한다고 해서 빛나는 건 아니다. 함께 잘해야 상승하고 그래야 보는 사람도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유아인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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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사건 이후 유아인과 연락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사건 이후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전화 연락을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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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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