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개막전 라인업이 파격으로 출발한다.
LG는 22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서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롯데 자이언츠의 왼손 선발 찰리 반즈를 공략하기 위해 오른손 타자 송찬의와 구본혁 등을 기용했다. 신민재와 문성주가 선발에서 제외. 신민재가 반즈와의 통산 상대전적이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문성주는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뛸 수 있어 대타로 대기한다.
문성주가 빠지면서 2번 타자를 고민했던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를 2번 타자로 기용하면서 강한 상위타선을 유지하게 됐다.
반즈는 3년 동안 통산 32승 28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왼손 투수지만 첫해를 제외하고는 LG전에 그리 좋지 못했다. LG전 통산 성적은 2승5패 평균자책점 4.94다.
2022년에 4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던 반즈는 2023년엔 4경기서 승리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 7.64로 부진했고, 지난해엔 1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8월 3일 울산 경기서 선발등판해 6⅓이닝 동안 6안타(2홈런) 무4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3-3 동점인 상황에서 강판된 뒤 팀은 8대3으로 승리했었다. 당시 문보경이 1점, 박동원이 2점 홈런을 반즈로부터 때려냈었다.
시범경기에선 좋았다. 9일 KIA전서 4이닝 3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16일 KT전에선 4⅔이닝 동안 2실점을 했고 5회 도중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었다.
LG 선발은 올해 새로 온 요니 치리노스다. 염경엽 감독이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못박고 그에 맞춰 오키나와 연습경기 때부터 선발 등판을 해왔다. 시범경기에선 두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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