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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와 오스틴의 연속 2루타로 1-0으로 앞선 1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초구 131㎞의 낮은 슬라이더를 지켜봤으나 스트라이크가 됐고, 2구째 130㎞의 낮은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파울이 됐다.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롯데 선발 반즈가 이번에도 슬라이더를 뿌렸다. 그런데 128㎞의 공이 이번엔 가운데 높게 온 실투가 됐고 문보경이 이를 놓치지 않고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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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은 지난해 반즈와의 대결에서도 홈런을 친 적있다. 지난해 8월 3일 울산 경기서 4회 반즈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날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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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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