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고급 외제차를 포함한 17대의 차량을 찾아달라는 모녀의 파란만장한 의뢰가 도착한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갈매기 탐정단'은 말로 표현이 안 되는 끝판왕 사건을 새롭게 맡는다. 갈매기 탐정단을 만난 의뢰인과 의뢰인의 딸은 "저희가 차를 찾아야 하는데, 차가 좀 많다. 17대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재벌집 막내아들' 수준이다"라며 의뢰인들의 재력(?)에 감탄했다. 그러나 이내 의뢰인은 "본 적도 없고, 타본 적도 없는 차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풍은 "무슨 말이냐. 소유한 차가 17대인데 타본 적도 없을 수 있냐"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심지어 17대의 차 중 대부분이 고급 외제 차였고, 화물차까지 포함돼 있었다. 데프콘X유인나X김풍은 더욱 놀랐다. 데프콘이 "차를 누가 훔쳐 갔나?"라며 궁금해하자, 유인나는 "왜 17대나 사셨지?"라고 근본적인 의문을 품었다. 알고보니 답은 '명의'에 있었다. 의뢰인은 동호회에서 만나 가까워지며 신뢰가 쌓인 남자가 "중고차 사업을 위해 3개월만 명의를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의 명의를 빌려줬다. 김풍은 "명의 빌려주는 거면 모든 걸 빌려주는 거다. 이름 명(名)이 아니라 목숨 명(命)으로 생각해야 한다"라며 명의대여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명의대여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이 사건에는 빨간 압류 딱지에 특수폭행까지, 더 큰 사건들이 줄줄이 엮여 있었다. 이에 데프콘은 "돌았다"라며 경악했다. 또 '갈매기 탐정단'도 "피 말려 죽일 작정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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