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황동주가 "이영자와 천천히 둘만의 속도로 걷겠다"며 대중의 시선 앞에 곧은 진심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로 가득찬 황동주의 최근 일상이 공개됐다. 황동주의 매니저는 "전에도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형이었는데 지금은 그분(이영자)의 영향력으로 행복의 농도가 짙어졌다"라고 제보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황동주는 얼마 전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통해 '30년 이상형' 이영자와 최종 애프터 매칭에 성공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자기 관리 끝판왕' 황동주는 헬스로 하루를 시작, 30대 못지않은 동안 미모의 비결인 철저한 피부 관리 루틴을 선보였다. 또 의류가 상하지 않도록 뒤집어 빨래망을 이용해 세탁을 하고, 온 집안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살림 고수의 면모도 드러내며 이영자의 입꼬리를 상승시켰다. 특히 수준급 요리 솜씨를 가진 황동주는 "유튜브 채널에서 갈비찜을 맛있게 드시는 걸 봤다. 제가 배워서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이영자를 위한 갈비찜 배우기에 도전해 모두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황동주는 이영자를 향한 마음이 "팬심보다는 이성적인 호감이 훨씬 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오만추'에서 방송됐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들 하지만 동주 씨한테 너무 미안하다"라는 이영자의 인터뷰가 언급되자, "가슴이 아팠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황동주는 "저도 잘난 게 없지 않나. 저보다 훨씬 대단하신 분인데 그런 마음을 왜 가지셨을까..."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이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동주 씨가 나중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나를 배신한 걸로 완전히 낙인이 찍힐까 봐 미안함이 있다"라며 황동주를 향한 대중의 시선에 대해 염려를 드러냈다.
황동주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긴 한다. 그렇지만 제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제가 좋아서 표현했는데 유미 누나(이영자)도 저를 좋아해야 된다는 반응이 있다. 보시는 분들의 속도와 누나와 저의 속도가 다른 것 같다"라며 오히려 이영자를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자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라고 약속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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