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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개막 2연패에 빠졌다.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시즌 신한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대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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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로그가 6회까지 84구를 던지며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조건을 갖췄다. 두산이 7회초 득점에 실패하면서 2-3으로 1점 뒤진 채 7회말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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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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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승부에 실패하고 주자가 깔린 상황에서 불펜을 돌리면 대위기다. 깔끔하게 새 투수는 새 이닝에 올라가는 편이 안정적이다.
두산은 7회 8회 9회를 1이닝씩 딱딱 끊어줄 필승조가 아직 미흡하다. 8회와 9회는 이영하 김택연이다. 선발과 이영하 사이에 징검다리가 불안하다. 3선발 곽빈이 내복사근을 다치면서 필승조 최원준이 선발로 이동했다. 필승조 홍건희도 팔꿈치 통증을 느껴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전 "보시다시피 부족하다. 물량공세를 할 수밖에 없다. 지금은 김택연 외에는 순번이 관계 없이 컨디션 좋은 순서로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병헌도 아직 1이닝이 어렵다. 그래서 빠르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병헌을 길게 못 가져가고 빨리 바꿔줘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로그가 7회말 선두타자만 딱 잡아준다면? 아웃카운트 2개만 물량전으로 어떻게든 잡아내면 된다.
마침 선두타자 안상현 다음은 우타자 박지환, 그리고 다음은 좌타자 최지훈이다. 로그가 안상현까지만 해결해준다면 박지환은 박치국이나 박정수로 막고 최지훈은 좌완 이병헌을 붙이면 된다. 마침 로그는 투구수가 11개나 여유가 있다.
불펜이 무너져셔 졌으면 설명도 간단하다. 로그는 한계투구수에 거의 왔으니 바꾼 것이고, 필승조는 아직 약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하면 그만이다. 선수가 못해서 진 것이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본인이 책임을 질 수 있는 판단을 내렸다.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승리에 다가갈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를 그려보려고 했다.
결국 로그는 선두타자 안상현에게 안타를 맞았다. 무사 1루 주자를 업고 박치국이 구원 등판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과는 압박감이 다르다. 박치국은 전날 1⅓이닝 퍼펙트의 영웅이었지만 이날은 연속안타를 맞고 실점하고 말았다. 로그의 책임주자가 쐐기점이 된 것이다.
두산은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에 베팅했고, 실패했다.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6회까지 두산이 이기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7회에 로그가 나왔을까. 두산이 리드한 시나리오였다면 7회부터 바로 이영하가 투입되지 않았을까 상상해본다.
어제 경기와 달리 이 패배는 숙제를 남겼다. 선발이 6회를 막아도 7회가 물음표다. 최지강이 돌아올 4월 중순까지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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