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축구 선수 부인 또는 여자친구를 일컫는 왁스(WAGs·Wives And Girlfriends). 세계 최고의 선수 뒤에 따라 붙는 소소한 가십거리다.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선수 만큼 주목을 받는다. 세계 최고 스타인 남편 또는 남자친구 곁을 지키면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다. 여러 논란 거리를 만들기도 하는 이들을 향한 시선이 마냥 고운 건 아니지만, 대중의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각) 전 세계 왁스 중 가장 많은 총자산을 가진 10명을 소개했다.
10위엔 영국 걸그룹 리틀믹스 멤버인 페리 에드워즈가 차지했다. 2016년 알렉스 옥슬레이드-챔임벌린(베식타스)과 약혼, 2022년 결혼한 그는 총자산 1160만파운드(약 219억원)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7위는 다비드 데헤아(피오렌티나)의 아내인 에두르네 가르시아와 바이에른 뮌헨 및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아내 아나 이바노비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미드필더 세바스찬 레겟의 약혼자 베키G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방송인으로 20년 넘게 활동 중이며, 이바노비치는 2000년대 세계 여자 테니스계의 스타였다. 베키G는 라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5차례 오른 가수이자 사업가다. 이들의 총 자산은 1320만파운드(약 250억원)다.
맨유 레전드인 웨인 루니의 아내 콜린은 6위에 올랐다. 최근 영국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그는 루니의 현역 시절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총 자산은 1470만파운드(약 278억원).
리오넬 메시와 결혼에 골인한 안토넬라 로쿠조는 5위다. 메시의 소꿉친구로 출발한 그는 2017년 결혼까지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후에도 SNS 셀레브리티로 팔로워가 4000만명에 달한다. 총 자산은 1550만파운드(약 293억원)다.
4위에는 안드레 그레이(파티흐 카라귐뤼크)의 아내인 리-앤 피녹. 에드워즈와 같은 리틀믹스에서 활동했던 그는 2022년 방송을 떠난 뒤 이듬해 그레이와 자메이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화장품 홍보대사 및 수영복 컬렉션 사업에 매진 중이다. 총 자산은 1940만파운드(약 367억원)로 추정된다.
3위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아내인 안나 레반도프스카. 가라테 선수였던 그는 세계선수권 및 유럽선수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와 결혼 뒤엔 건강식 및 보충제, 피트니스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둬 3480만파운드(약 659억원)의 자산을 갖게 됐다.
최근 현역 연장을 선언한 세르히오 라모스의 아내인 필라르 루비오는 4570만파운드(약 866억원)의 자산으로 2위에 올랐다. 스페인 방송인인 그는 라모스와 2012년 결혼 후에도 모델 활동 및 의류 브랜드 사업으로 자산을 늘렸다.
대망의 1위는 '원조 왁스' 빅토리아 베컴. 스파이스걸스 출신으로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에 골인한 그는 패션 브랜드 론칭과 광고 계약 체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세계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쌓은 총 자산은 5420만파운드(약 1027억원)에 달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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