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전국의 아마추어 골키퍼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김영광은 지난 23일 토크콘서트 '골키퍼의, 골키퍼에 의한, 골키퍼를 위한 더 글로리 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에서 활약 중인 아마추어 골키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평소 골키퍼로서 겪는 고민과 궁금증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22년간 프로 무대를 지켜온 김영광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질문에 직접 귀 기울이고, 자신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세심하고 진정성 있게 답변을 이어가며 진한 공감과 울림을 전했다. 무대 진행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인 방송인 안혜경이 스페셜 MC로 참여해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영광은 유소년 시절부터 대표팀 시절까지의 성장 스토리 소개부터 골키퍼로서 겪는 실수, 멘탈 관리, 훈련 루틴 공유, 현장 Q&A 세션을 통한 1대1 멘토링, 럭키드로우까지 이어가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광은 "이렇게 골키퍼들끼리만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은데, 오늘 이 시간이 참가자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골키퍼라는 포지션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실질적인 성장과 방향성을 제시한 국내 유일의 골키퍼 대상 전문 토크 프로그램이다. 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더 글로리 쇼'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골키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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