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말 철저한 개혁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의 말이다.
서울 삼성은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54대72로 패했다. 삼성(15승32패)은 2연패했다. 최하위 탈출 기회를 놓쳤다.
삼성은 22일 치른 고양 소노와의 대결에서 59대84로 완패했다. 삼성은 앞선 46경기에서 15승3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3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꼴찌탈출'이 시급했다. 결전을 앞둔 김 감독은 "(직전 경기 뒤) 훈련 많이 했는데, 훈련을 잘못 시킨 내 잘못이다. 각자 책임으로 여겼으면 좋겠다. 서로 잘못한 부분 인정하고 다시 하자고 했다"며 "KT는 공격 리바운드가 가장 많은 팀이다. 박스아웃을 강조했다. 실책을 줄여야 한다. 코피 코번의 포스트업 때 구도를 정리했다. 잘 수행했으면 좋겠다. 슛 시도가 더 많아야 한다. 실책할 바에는 림을 맞추라고 했다. 그래야 속공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슛 머뭇거리다 실책을 한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삼성은 3쿼터 이미 38-55로 크게 밀렸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쳇바퀴 도는 경기력이 나왔다. 코피 코번이 심판 콜이 불리지 않는다 불평을 시작하면서 의지가 떨어졌다. 후반에는 모르겠다. 정확히 보지는 않았는데 뛰지 못할 것 같다는 트레이너의 말을 받아서 뛰지 못했다"며 "정말 철저한 개혁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나갔다.
삼성은 26일 창원 LG와 대결한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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