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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은퇴 뒤 코치와 행정가 등으로 경험을 쌓았다. 2021년부터 '고향 팀'인 BNK를 이끌었다. 그는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각종 기록을 작성했다. WKBL 여성 사령탑 기록을 줄줄이 써 내려갔다. 여자 감독 최초 PO 진출, PO 승리, 챔프전 진출 등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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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이번 우승을 통해 또 새 역사를 작성했다. 그는 WKBL 여성 사령탑 첫 챔프전 승리는 물론, 우승이란 대기록을 썼다. 그동안 몇몇 여성 지도자가 WKBL 무대에서 경쟁했지만,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여자축구(WK리그)에선 과거 김은숙 감독이 인천 현대제철을 이끌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 여자배구에선 박미희 당시 흥국생명 감독이 여성 지도자 최초 통합 우승을 일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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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사하다. 이 자리에서 이렇게 할 수 있게 된 상황도 정말 감사하다. 책임감을 갖고 하고 있다. 정말 많은 분이 도와주고, 걱정도 해준다. 조언도 많이 해준다. 도와주는 분이 많으니 내가 열심히 발전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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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하는 최초의 역사를 열었다. 박 감독은 삼성생명의 간판 포워드로 맹활약하며 5차례(1998년 여름, 1999년 여름, 2000년 겨울, 2001 겨울, 2006 여름) 우승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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