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심은우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씨로부터 따로 연락이 있었는지 묻자, 심은우는 "아무 연락 없었다"며 "제 예상으론 A씨도 입장문 관련 기사를 분명 봤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행동을 봤을 때 가만히 있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는 따로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과거에 남긴 사과문에 대한 후회는 없는지 묻자, 심은우는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지만, 그 싸움에 뛰어들지 말 걸부터 시작해서 사과를 하지 말걸 등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래도 사과를 하지 않았더라면 또 어떤 일이 발생했을지 모르고, 막대한 위약금을 물고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를 해야 했을 거다. 당연히 억울한 마음이 크고, 사과도 안 하고 싶었지만 당시에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힘들었을 거 같다. 벌써 20년 전 일이고, 단순히 소송으로만 밝혀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사실 그 당시에 어떤 선택을 해야 더 옳았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그동안의 버텨온 힘든 시간에 대해서는 "'죽으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제 말을 끝까지 안 믿어주는 분들이 계시는데, 죽는다고 해서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에는 일상으로 돌아와서 고양이 두 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고양이 두 마리는 2019년도에, 강아지는 작년에 입양했다. 반려동물들 덕분에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학창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온 만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속상한 마음도 털어놨다. 심은우는 "이번 일을 겪고 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떼 봤는데, 당연히 학폭에 관한 내용은 없다"면서 "장래희망을 적는 칸을 봤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쭉 이 일을 하고 싶어 했더라. 익명에 가려진 사람의 잘못된 주장으로 인해 꿈을 포기할 순 없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제 의지보단 다른 요소들에 의해 의도치 않게 못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소속사 관계자 분들도 더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해하셨고, 앞으로 무언가 증명할 때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하셨다"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거미♥' 조정석, 둘째 득녀 후 첫 근황…"신생아가 벌써 예쁘다" -
'팔이피플 논란' 홍현희, 유재석이 챙겼다…설 선물 인증 "선배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2.'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
- 3."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KBO 평정' 폰세의 비결? "내안의 작은 아이 되찾았다" 이제 '찐'류현진 후배 [SC포커스]